갭 4가지 빠른 구분표
갭(전일 범위와 겹치지 않는 빈 구간)은 네 가지로 구분하는 관행이 있습니다. 보통 갭·돌파 갭·진행 갭·소멸 갭. 이 표는 네 가지를 "어디에서 나오는가"와 "무엇으로 구분하는가"로 빠르게 가르기 위한 것입니다. 갭의 원리와 해석은 교육 글에서 따로 다룹니다.
선택 기준
네 유형 중 어느 쪽인지 고르는 일은 이름을 붙이는 작업이 아니라, 갭이 놓인 자리와 그 뒤에 벌어진 일을 순서대로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순서는 위치 → 거래량 → 이후 며칠입니다. 위치를 먼저 보는 이유는 나머지 두 항목이 같은 값이어도 자리에 따라 다른 유형으로 갈리기 때문입니다.
첫 단계인 위치는 상위 시간대 구조로 판단합니다. 갭이 횡보 범위 안에서 생겼고 그 구간을 벗어나지 않았다면 보통 갭 쪽, 횡보 범위나 패턴의 경계를 갭으로 넘었다면 돌파 갭 쪽, 이미 돌파가 끝나고 진행 중인 추세의 중간이라면 진행 갭 쪽, 긴 추세의 끝 부근이라면 소멸 갭 쪽입니다. 두 번째 단계인 거래량은 갭이 생긴 캔들의 거래량을 평균 대비 몇 배인지로 적습니다. 보통 갭은 평소 수준, 돌파 갭은 평소보다 크고, 진행 갭은 크며, 소멸 갭은 매우 크다는 것이 관행상의 구분입니다. 세 번째 단계인 이후 며칠은 갭이 메워졌는지, 갭 구간이 지지·저항으로 작동했는지를 나중에 확인해 적습니다.
이 세 단계가 항상 그날 안에 끝나지는 않습니다. 특히 진행 갭과 소멸 갭은 생긴 시점의 모습만으로는 갈라지지 않고, 며칠이 지나야 어느 쪽이었는지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생긴 날에는 어느 한쪽으로 정하지 말고 "진행/소멸 미확정"으로 남깁니다. 구분 자체가 사후에 확정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전제로 두는 편이 낫습니다. 메워진다·메워지지 않는다는 설명도 통계가 아니라 경험칙이므로, 표본 수를 세지 않은 채 규칙처럼 쓰지 않습니다. 또한 지표 발표나 실적 발표가 원인인 갭은 네 유형과 별개로 "이벤트 갭"으로 표시합니다. 모양이 같아도 원인이 다르면 같은 관찰로 묶지 않습니다.
기록에는 판단의 근거와 잠정 여부가 함께 남아야 뒤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시간대, 위치, 거래량 배수, 잠정 구분, 갭 경계값을 한 줄에 적습니다. 예를 들어 "일봉 · 저항 구간 A~B를 위로 갭 돌파 · 거래량 평균 2.3배 · 구분: 돌파 갭(확인 대기) · 갭 하단 값 X" 같은 형식입니다. 확인 대기 표시를 붙여 두면 며칠 뒤 메워짐 여부를 확인한 뒤 같은 줄에 결론을 덧붙일 수 있습니다.
갭 종류마다 위치와 이후 흐름을 함께 보면
- 보통 갭(Common)은 횡보 범위 안에서 나타나며 구간을 벗어나지 않고, 거래량도 평소 수준입니다. 이후 흐름은 대개 빠르게 메워지는 쪽으로 정리됩니다.
- 돌파 갭(Breakaway)은 횡보 범위나 패턴의 경계를, 즉 지지·저항 구간을 갭으로 넘어서며 생기고 거래량이 평소보다 큽니다. 잘 메워지지 않는다는 것이 관행적 설명입니다.
- 진행 갭(Runaway / Measuring)은 돌파 이후 이미 진행 중인 추세의 중간 지점에서 큰 거래량과 함께 나타납니다. 추세가 이어지는 동안에는 메워지지 않는다고 보는 관행이 있습니다.
- 소멸 갭(Exhaustion)은 긴 추세의 끝 부근에서 매우 큰 거래량을 동반해 생기며, 곧 메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갭 뒤 며칠 안에 반대 방향 종가가 나오는지가 구분 포인트인데, 생긴 시점에는 진행 갭과 가려내기 어려워 그날은 "진행/소멸 미확정"으로 적습니다.
비교 축
네 갭 유형(보통·돌파·진행·소멸)을 가르는 축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나오는 위치입니다. 갭이 횡보 범위 안에서 생겼는지, 범위나 패턴의 경계를 넘으며 생겼는지, 이미 진행 중인 추세의 중간에서 생겼는지, 긴 추세의 끝 부근에서 생겼는지를 봅니다. 위치는 상위 시간대 구조로 판단합니다. 둘째는 거래량입니다. 보통 갭은 평소 수준, 돌파 갭은 평소보다 크고, 진행 갭은 크며, 소멸 갭은 매우 큽니다. 셋째는 메워짐입니다. 보통 갭은 대개 빨리 메워지고, 돌파 갭은 잘 메워지지 않으며, 진행 갭은 추세가 이어지는 동안 메워지지 않고, 소멸 갭은 곧 메워지는 경우가 많다는 관행입니다.
세 축은 확인 순서도 다릅니다. 위치와 거래량은 갭이 생긴 날에 바로 적을 수 있지만, 메워짐은 이후 며칠을 지켜본 뒤에야 적을 수 있습니다. 거래량은 배수로 적는 것이 비교에 유리합니다. 갭 캔들의 거래량을 평균 대비 몇 배인지로 환산하면 유형 사이의 "평소 수준 → 매우 큼" 차이를 같은 단위로 놓고 볼 수 있습니다.
축의 한계도 분명합니다. 위치와 거래량만으로는 진행 갭과 소멸 갭이 갈리지 않습니다. 둘 다 추세 안에서 큰 거래량을 동반하기 때문에, 실제로 둘을 가르는 것은 갭 뒤 며칠의 움직임입니다. 갭 이후 며칠 안에 반대 방향 종가가 나오는지가 소멸 갭 쪽의 구분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생긴 날에는 "진행/소멸 미확정"으로 남겨 둡니다. 메워짐 축 자체도 표본 수를 센 통계가 아니라 경험칙이므로, 확정 근거가 아니라 관찰 항목으로 다룹니다. 지표나 실적 발표로 생긴 갭은 원인이 달라 네 유형과 별개로 "이벤트 갭"으로 표시합니다.
기록할 때는 세 축을 한 줄에 함께 적습니다. 예: "일봉 · 저항 구간 A~B를 위로 갭 돌파 · 거래량 평균 2.3배 · 구분: 돌파 갭(확인 대기) · 갭 하단 값 X". 시간대와 위치, 거래량 배수, 잠정 구분, 갭 경계값이 한 자리에 있어야 며칠 뒤 메워짐 축을 채워 넣고 구분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구분할 때 순서
- 위치: 갭이 횡보 범위 안인가, 범위 경계를 넘는가, 추세 중간인가, 추세 끝 부근인가. 상위 시간대 구조로 판단합니다.
- 거래량: 갭이 생긴 캔들의 거래량을 평균 대비 배수로 적습니다.
- 이후 며칠: 갭이 메워졌는지, 갭 구간이 지지·저항으로 작동했는지를 확인 뒤에 적습니다. 구분은 사후에 확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분표가 말하지 않는 것
- "진행 갭"과 "소멸 갭"은 생긴 시점에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며칠 뒤에야 어느 쪽이었는지 알 수 있으므로, 생긴 날에는 "진행/소멸 미확정"으로 적습니다.
- 갭이 메워진다·메워지지 않는다는 관행은 통계가 아니라 경험칙입니다. 표본 수를 세지 않은 규칙은 규칙이 아닙니다.
- 지표 발표·실적 발표로 생긴 갭은 위 네 가지 분류와 별개로 "이벤트 갭"으로 표시합니다. 원인이 다르면 같은 모양이라도 같은 관찰이 아닙니다.
기록에 적는 형식
예: "일봉 · 저항 구간 A~B를 위로 갭 돌파 · 거래량 평균 2.3배 · 구분: 돌파 갭(확인 대기) · 갭 하단 값 X". 시간대·위치·거래량·잠정 구분·갭 경계값을 함께 적습니다.
함께 보기
- 지지의 기본 — 갭이 넘은 "구간"의 원리
- 자료실 · 차트 패턴 — 지속 캔들 패턴의 갭 계열
- 개장·폐장 시각 한 장 — 갭이 생기는 개장 시각
출처: StockCharts ChartSchool "Gaps and Gap Analysis" (common / breakaway / runaway / exhaustion) · 확인일 2026-09-04 · 이 글은 분류 기준을 정리한 자료이며 특정 종목이나 시점에 대한 의견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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