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비의 기본
손익비는 진입과 무효화 사이의 거리(1R) 대비 목표까지의 거리입니다. 두 거리 모두 구조에서 나올 때만 계산이 성립합니다.
손익비는 틀렸을 때 잃는 거리와 맞았을 때 얻는 거리의 비율입니다. 금액이 아니라 거리의 비교이고, 두 거리를 모두 구조에서 뽑아낼 수 있을 때만 계산됩니다.
1R은 금액이 아니라 거리입니다
손익비를 이야기하려면 먼저 1R을 정해야 합니다. 1R은 진입 지점과 무효화 지점 사이의 거리입니다. 이 거리가 정해져야 목표까지의 거리를 몇 배인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거리로 두는 이유는 금액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자리에 들어가도 투입 규모에 따라 금액은 달라지지만, 진입과 무효화 사이의 거리는 차트에서 같습니다. 그래서 기록에는 금액이 아니라 R로 적습니다.
1R이 정해지면 손익비는 나눗셈입니다. 목표까지의 거리가 1R의 두 배면 2R이고, 절반이면 0.5R입니다. 위 차트에서는 진입과 무효화의 거리가 1R이고, 목표까지의 거리가 그 약 두 배입니다.
무효화 자리를 먼저 정합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목표를 먼저 정하고 손절을 나중에 맞추면, 보기 좋은 비율이 나올 때까지 손절을 좁히게 됩니다. 그래서 무효화 자리를 먼저 정하고, 그 뒤에 목표를 봅니다.
무효화 자리는 퍼센트가 아니라 구조에서 나옵니다. 되돌림이 멈춘 저점, 반응이 나온 구간의 아래처럼 "여기가 깨지면 내 해석이 틀린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차트의 ②가 그 자리이고, 손절은 그 아래에 둡니다.
손절을 구조와 무관하게 좁히면 비율은 좋아 보이지만 무효화가 아닌 흔들림에도 자주 걸립니다. 숫자는 개선되고 기록은 나빠지는 전형적인 경우입니다.
목표에도 근거가 필요합니다
목표 역시 임의로 정하지 않습니다. 이전에 매물이 나왔던 고점대, 반대 방향의 반응 구간처럼 가격이 실제로 멈췄던 자리를 근거로 삼습니다. 차트의 ①이 그 자리이고, ④에서 가격이 그 부근에 도달해 반응했습니다.
근거 없는 목표는 대개 원하는 비율에서 역산한 값입니다. 3R이 필요하니 3R 자리에 목표를 놓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계산은 성립하지만 그 가격에 도달할 이유는 차트 어디에도 없습니다.
목표가 구조에서 나오면 손익비는 계산 결과로 따라옵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손익비가 나쁘다"는 결론도 그대로 기록으로 남습니다. 비율이 나쁘다는 것은 지금 구조에서는 근거 있는 목표가 가깝다는 뜻입니다.
무효화와 목표를 구조에서 찾기
- 손절 자리의 근거가 되는 구간
- 되돌림이 멈추고 구간 위에서 종가가 마감한 뒤의 지점
- 1R = 진입과 무효화 사이의 거리
- 차트의 번호는 아래 설명과 1:1로 연결됩니다
- 목표의 근거이전에 매물이 나왔던 고점입니다. 목표를 임의로 정하지 않고 이 자리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 손절의 근거되돌림이 멈춘 저점입니다. 손절은 퍼센트가 아니라 이 구조 아래에 둡니다.
- 진입종가가 반응 구간 위에서 마감한 것을 확인한 뒤의 지점입니다.
- 목표 도달진입에서 목표까지의 거리는 손절까지 거리의 약 1.9배입니다. 이 비율이 손익비입니다.
승률과 함께 봐야 의미가 생깁니다
손익비만으로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습니다. 3R짜리 기회라도 열 번 중 한 번만 맞으면 결과는 나빠지고, 1R짜리라도 자주 맞으면 결과는 달라집니다. 그래서 손익비는 승률과 짝으로 봅니다.
둘의 관계는 한 줄 식으로 정리됩니다. 한 번의 기대값은 승률 × 손익비 − (1 − 승률)입니다. 손실 한 번을 1R로 두고 계산한 값이며, 아래 표는 이 식을 그대로 계산한 결과입니다.
계산은 단순합니다. 승률이 40%이고 손익비가 2R이면 기대값은 0.4 × 2 − 0.6 = +0.20R입니다. 아래 표에서 테두리로 표시한 칸이 이 계산이며, 권장 조합이라는 뜻이 아니라 식을 읽는 방법을 보여 주는 예시입니다.
승률과 손익비의 관계
| 승률 손익비 | 1R | 1.5R | 2R | 3R |
|---|---|---|---|---|
| 30% | -0.40 | -0.25 | -0.10 | +0.20 |
| 40% | -0.20 | 0.00 | +0.20 | +0.60 |
| 50% | 0.00 | +0.25 | +0.50 | +1.00 |
| 60% | +0.20 | +0.50 | +0.80 | +1.40 |
계산식 기대값 = 승률 × 손익비 − (1 − 승률). 손실 1회를 1R로 두고 계산한 값이며, 수수료·세금·슬리피지는 넣지 않았습니다. 시장 수익률이 아니라 산식 결과입니다.
표에서 읽을 것은 특정 칸의 숫자가 아니라 경계입니다. 같은 승률이라도 손익비가 올라가면 기대값의 부호가 바뀌고, 같은 손익비라도 승률이 내려가면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기록에서 승률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면 이 표는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손익비 계산보다 기록이 먼저입니다.
비율이 좋아 보이는 함정
손익비를 계산하다 보면 숫자를 좋게 만드는 방법이 눈에 들어옵니다. 손절을 좁히거나, 목표를 멀리 잡으면 비율은 곧바로 올라갑니다. 두 방법 모두 계산은 맞지만 기록은 나빠집니다.
손절을 구조 아래가 아니라 진입 바로 밑에 두면, 해석이 틀리지 않았는데도 자주 종료됩니다. 목표를 근거 없이 멀리 두면 도달 빈도가 떨어져 승률이 같이 내려갑니다. 기대값 식에서 두 값은 함께 움직이므로, 한쪽만 좋게 만든 비율은 의미가 없습니다.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손절 자리와 목표 자리를 각각 왜 거기에 두었는지 한 문장으로 적어 봅니다. 두 문장이 모두 차트의 구조를 가리키면 그 비율은 기록할 값입니다.
기록에 남기는 방법
손익비는 결과가 아니라 계획의 성질입니다. 그래서 진입 전에 적고, 결과가 나온 뒤에 다시 보지 않습니다. 기록에는 진입 지점, 무효화 지점, 1R 거리, 목표와 그 근거, 계산된 배수를 함께 남깁니다.
이 기록이 쌓이면 자기 승률을 계산할 수 있고, 그때부터 기대값 표가 자기 숫자로 읽힙니다. 남의 평균 승률이 아니라 자기 기록에서 나온 값이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손익비를 계산할 때 자주 나오는 판단
| 자주 하는 판단 | 이렇게 기록합니다 |
|---|---|
| 목표를 먼저 정하고 거기에 맞춰 손절을 좁힙니다. | 무효화 자리를 먼저 적고, 목표는 구조에서 찾은 뒤 비율은 계산 결과로 둡니다. |
| 손절을 진입 바로 아래에 두어 비율을 올립니다. | 되돌림이 멈춘 저점 아래처럼 해석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자리에 둡니다. |
| 손익비가 높으면 좋은 기회라고 적습니다. | 승률과 함께 기대값으로 확인합니다. 같은 손익비라도 승률에 따라 부호가 달라집니다. |
| 결과가 나온 뒤에 손익비를 다시 계산합니다. | 손익비는 진입 전 계획의 성질입니다. 진입 전에 적고 결과로 고치지 않습니다. |
손익비를 적기 전 확인 순서
- 기준 시간봉을 적었는가
같은 자리도 시간봉에 따라 무효화 거리가 달라집니다.
- 무효화 자리를 구조에서 찾았는가
퍼센트가 아니라 되돌림 저점이나 반응 구간 아래인지 확인합니다.
- 1R 거리를 적었는가
진입과 무효화 사이의 거리입니다.
- 목표의 근거를 한 문장으로 쓸 수 있는가
쓸 수 없으면 그 목표는 역산한 값입니다.
- 계산된 배수를 그대로 적었는가
보기 좋은 값으로 반올림하지 않습니다.
- 내 기록에서 승률을 알고 있는가
모르면 기대값 표를 자기 숫자로 읽을 수 없습니다.
- 진입 전에 적었는가
결과를 보고 고친 손익비는 기록이 아닙니다.
출처 검토: CME Group, Fidelity Investments, U.S. SEC Office of Investor Education and Advocacy · 교육 자료이며 특정 종목이나 시점에 대한 의견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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