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실수COMMON_MISTAKES
30초 요약배수와 위험을 혼동하는 착각, 청산가가 멀다는 착각, 수수료·펀딩비가 작다는 착각 세 가지를 계산 원리와 예시 표로 설명합니다. 특정 배수·거래소·상품을 권하지 않습니다.

레버리지 착각 3가지

레버리지(증거금 거래)는 계산이 단순해 보여서 오히려 착각이 생깁니다. 자주 반복되는 착각 세 가지를 계산과 함께 적었습니다. 예시 숫자는 계산 방식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며, 어떤 배수를 쓰라는 안내가 아닙니다.

왜 생기나

증거금 거래는 계산이 간단해 보이는 만큼 오해가 붙기 쉽습니다. 배수라는 숫자 하나가 눈에 띄게 제시되다 보니, 그 숫자가 위험의 크기를 알려 준다고 여기게 됩니다. 그러나 손익을 정하는 것은 실제로 열린 포지션의 명목 금액과 가격이 움직인 폭이고, 배수는 그 규모를 열기 위해 얼마를 맡길지를 정하는 값입니다. 배수만 보고 규모를 보지 않을 때 첫 번째 착각이 만들어집니다.

두 번째 착각은 청산 조건이 눈에 보이지 않는 데서 옵니다. 거래소나 증권사는 유지 증거금이 정해진 비율 밑으로 떨어지면 포지션을 강제로 정리하는데, 이 조건은 계좌 화면에 가격표처럼 붙어 있지 않습니다. 배수가 높아질수록 그 비율에 닿기까지 필요한 가격 변동폭은 좁아집니다. 유지 증거금 5%를 가정하면 10배에서는 약 9.5%, 50배에서는 약 1.9% 수준으로 줄어듭니다(수수료·펀딩비 제외한 근사). 이 거리를 계산해 본 적이 없으면 "설마 거기까지 가겠나" 하는 감각만 남고, 그 폭이 해당 자산의 평소 하루 변동폭보다 좁다는 사실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비용을 맡긴 돈 기준으로 어림잡는 습관에서 생깁니다. 수수료는 맡긴 증거금이 아니라 포지션 규모에 비례해 붙습니다. 100만 원을 맡기고 1,000만 원어치를 열면 수수료 계산의 기준도 1,000만 원입니다.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 역시 규모를 기준으로 보통 8시간마다 오가므로 보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쌓입니다. 규모 기준으로 붙은 비용을 맡긴 돈으로 환산해 보면 체감보다 큰 비율이 됩니다.

세 착각의 뿌리는 하나입니다. 기준을 배수와 증거금에 두고 규모를 보지 않는 것입니다. 기록할 때 배수 대신 포지션의 명목 금액을 적고, 청산 조건에 닿는 가격과 현재가로부터의 거리(%)를 그 자산의 평균 변동폭과 나란히 두고, 수수료·펀딩비를 규모 기준으로 계산해 남기면 세 지점이 모두 눈에 보이는 숫자로 바뀝니다.

다만 위 수치는 계산 원리를 보여 주기 위한 근사입니다. 실제 청산 조건은 거래소별 유지 증거금 규칙과 수수료·펀딩비·슬리피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용 중인 곳의 규칙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배수가 적절한지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항목확인 질문
1"10배면 위험도 10배"'10배면 위험도 10배'라고 보고 있지는 않은가?
2"청산가는 멀리 있다"'청산가는 멀리 있다'라고 보고 있지는 않은가?
3"수수료와 펀딩비는 작다"'수수료와 펀딩비는 작다'라고 보고 있지는 않은가?
각 항목은 확인 질문으로 판정합니다.

어떤 실수

증거금 거래는 셈이 간단해 보이는 탓에 오히려 오해가 붙기 쉽습니다. 반복해서 나타나는 오해는 세 갈래입니다. 첫째, 배수 자체가 위험의 크기라고 여기는 것. 둘째, 청산까지는 여유가 넉넉하다고 여기는 것. 셋째, 수수료와 펀딩비를 사소한 항목으로 넘기는 것입니다.

첫 번째 오해는 배수와 손익 크기를 같은 것으로 놓는 데서 나옵니다. 손익을 만드는 것은 포지션 규모와 가격 변동폭이지 배수가 아닙니다. 100만 원에 10배를 걸면 1,000만 원어치 포지션이 되고, 가격이 1% 움직이면 10만 원이 오갑니다. 배수를 쓰지 않고 같은 1,000만 원어치를 들고 있어도 움직이는 금액은 똑같이 10만 원입니다. 배수가 정하는 것은 얼마를 맡겨 그만한 규모를 여는가일 뿐입니다. 배수 숫자만 보고 규모를 세지 않을 때 이 오해가 생깁니다.

두 번째 오해는 청산 조건까지의 거리를 실제보다 멀게 짐작하는 것입니다. 거래소·증권사는 유지 증거금이 정해진 비율 밑으로 내려가면 강제로 청산합니다. 배수가 커질수록 그 비율에 닿기까지 필요한 가격 변동폭은 좁아집니다. 유지 증거금 비율을 5%로 단순화해 보면, 10배에서는 가격이 약 9.5% 불리하게 움직였을 때 청산 조건에 닿고, 50배에서는 그 폭이 약 1.9%까지 줄어듭니다(수수료·펀딩비 제외). 그 자산의 하루 평균 변동폭(ATR)이 이 값보다 크다면, 평범한 흔들림 범위 안에서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세 번째 오해는 비용을 맡긴 돈 기준으로 어림잡는 데서 옵니다. 수수료는 포지션 규모에 비례합니다. 100만 원을 맡기고 1,000만 원어치를 열었다면 수수료 계산의 기준은 1,000만 원입니다.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도 대개 8시간 간격으로 규모를 기준 삼아 주고받으므로, 보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쌓입니다. 이를 맡긴 돈으로 환산하면 몇 %에 이를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 적은 숫자는 계산 방식을 보여 주기 위한 예시입니다. 실제 청산 도달 폭은 거래소별 유지 증거금 규칙과 수수료·펀딩비·슬리피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위 근사값을 그대로 자기 계좌에 대입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배수가 적절한지, 특정 거래소나 상품을 어떻게 볼지는 이 글이 다루는 범위가 아닙니다. 국내 규제상 다룰 수 있는 상품인지도 각자 확인해야 합니다.

기록으로 남길 때는 배수 대신 포지션의 명목 금액을 적습니다. 청산 조건에 닿는 가격과 현재가에서의 거리(%)를 함께 적고, 그 옆에 해당 자산의 평균 변동폭을 나란히 두면 두 번째 오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와 펀딩비도 맡긴 돈이 아니라 규모를 기준으로 계산해 적어 둡니다.

착각 1. "10배면 위험도 10배"

위험은 배수가 아니라 포지션 규모 × 가격 변동폭에서 나옵니다. 100만 원으로 10배를 쓰면 1,000만 원어치 포지션이고, 가격이 1% 움직이면 10만 원이 움직입니다. 같은 1,000만 원어치를 배수 없이 들고 있어도 10만 원이 움직입니다. 배수는 "얼마를 맡기고 그 규모를 여는가"를 정할 뿐, 손익의 크기는 규모가 정합니다. 착각은 배수를 보면서 규모를 보지 않는 데서 생깁니다.

착각 2. "청산가는 멀리 있다"

거래소·증권사는 유지 증거금이 일정 비율 아래로 내려가면 강제 청산합니다. 배수가 높을수록 그 비율에 닿는 가격 변동폭은 작아집니다. 단순화하면, 배수 10배에서 유지 증거금 비율이 5%라면 가격이 약 9.5% 불리하게 움직였을 때 청산 조건에 닿습니다(수수료·펀딩비 제외). 배수 50배라면 그 폭은 약 1.9%로 줄어듭니다. 하루 평균 변동폭(ATR)이 그보다 크다면 "보통의 흔들림" 안에서 청산에 닿습니다.

배수 (예시)유지 증거금 5% 가정 시 청산 도달 변동폭 (근사)
5배약 19%
10배약 9.5%
20배약 4.75%
50배약 1.9%

실제 값은 거래소별 유지 증거금 규칙·수수료·펀딩비·슬리피지에 따라 다르며, 위 표는 계산 원리를 보여 주는 근사입니다.

착각 3. "수수료와 펀딩비는 작다"

수수료는 포지션 규모에 비례합니다. 100만 원을 맡기고 1,000만 원어치 포지션을 열면 수수료도 1,000만 원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는 보통 8시간마다 규모 기준으로 오가므로, 포지션을 오래 들고 있을수록 누적됩니다. 맡긴 돈 기준으로 보면 몇 %가 될 수 있습니다.

기록에 적을 것

  • 배수가 아니라 포지션 규모(명목 금액)를 적습니다.
  • 청산 조건에 닿는 가격과 그 거리(%)를 적고, 그 자산의 평균 변동폭과 나란히 둡니다.
  • 수수료·펀딩비를 규모 기준으로 계산해 적습니다.

이 글이 말하지 않는 것

  • 어떤 배수가 적절한지는 다루지 않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정할 문제입니다.
  • 특정 거래소나 상품에 대한 안내가 아닙니다. 국내 규제상 허용되는 상품과 그렇지 않은 상품은 각자 확인해야 합니다.

함께 보기

출처: 일반적 증거금·청산 계산 원리(유지 증거금 비율 기반), 무기한 선물 펀딩비 구조에 대한 일반 설명 · 확인일 2026-09-04 · 예시 숫자는 계산 설명용이며 특정 배수·거래소·상품에 대한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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